문정인 교수(정치외교학)가 집필한 ‘중국의 내일을 묻다’(삼성경제연구소)의 중문판이 2012년 중국출판협회 수입도서 우수도서(사회과학 분야)로 선정되었다. 한국 학자가 집필한 책이 중국어로 번역 출판돼 중국출판협회로부터 우수도서상을 수상한 사례는 매우 드문 케이스다. ‘중국의 내일을 묻다’에서 문 교수는 중국의 유수 석학들과 대담을 통해 왜곡된 시각으로 중국을 이해하는 현실을 완곡히 꼬집고, 중국이라는 사회가 더 이상 과거 문화대혁명 시기와 같은 교조적인 사회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문정인 교수는 세계경제포럼이 1월 22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하는 다보스 포럼에 초청연사 및 교수 요원으로 참석했다. 문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7년 간 다보스 포럼의 초빙강사 및 교수요원으로 계속 초청 받은 바 있다. 또한 1월 28일에는 프랑스 아시아 센터와 외신기자협회 초청으로 ‘Two Korea Facing China's Rise’라는 주제의 공개강연을 파리에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