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1일, 서대문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생 100명, 행정대학원 사회복지전공 학생을 중심으로 한 워커스(행정대학원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로 새터민대학생 지지 모임) 팀원 30여 명, 우리대학교 교수들 그리고 이종창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이날 서대문구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 연탄은 6,500여 장이다. 노동조합에서 1,500장, 워커스 모임에서 2,500장, 그리고 참여한 개인이 각자 25장(15,000원)을 기부해 마련됐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매년 겨울마다 진행되어 올해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연세인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봉사팀장단 김세린 단장은 "배달된 연탄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참여소감을 밝혔으며, 장애인 봉사 동아리 Yone+(회장 이유진)는 영하 5도를 기록하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세사랑을 전하는 학우들을 위해 따뜻한 음료를 제공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