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가 12월 13일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로봇수술센터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도입하고 매년 ‘연세 세브란스 다빈치 라이브’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을 중심으로 연간 1000여 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이탈리아, 중국, 싱가포르 등 25개국에서 600여 명의 의료진이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세브란스의 우수한 로봇수술을 배워가기도 했다. 한편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TV, 한경닷컴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시상에서는 질환별 최우수 종합병원 15곳, 전문병원 21곳, 제약사 4곳, 의료기기·줄기세포업체 3곳 등 43곳의 병·의원 및 제약사가 각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