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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료기관 최초 특허박람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1-01

이전 가능한 특허기술 27개 등 전시 의료원은 26일 '제1회 세브란스 Patent Fair'를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특허박람회'다. 박람회에서는 의료원이 보유한 700여 개 특허기술 가운데 바로 기술이전이 가능한 27개 유망 특허기술을 선정해 전시했다. 이와는 별도로 우수특허기술 87건도 따로 분류해 소개했다. 유망 특허기술은 특허 사업권 가능성, 다른 영역 연구와의 융합 가능성, 논문의 강점 등을 두루 평가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GSK, 사노피아벤티스, 얀센코리아,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삼성바이오에피스, LG생명과학, LG전자, 셀트리온 등 다국적 제약사, 국내 제약사, 의생명 벤처기업, 전자회사 등 다양한 바이오헬스 기업대표 및 연구개발 책임자, 실무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회장 부스에서는 연구 개발자들이 직접 바이오마커 기술 등을 포함한 치료용 타겟기술, 단백질 폴딩 이상을 억제하는 단백질 치료제, 혈관용 스텐트, 턱뼈 신장시스템, 줄기세포치료제, 각막 이상증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특허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변리사와 함께 특허 계약 관련 상담을 받기도 했다. 이철 의료원장은 "세브란스 Patent Fair는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등을 통해 임상에서 생겨나는 많은 아이디어와 최신 연구 결과물들이 산업 현장을 통해 실생활로 연결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은 최근 연구 기반의 의료산업화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지난 2007년 57건 수준이던 국내외 특허 출원을 2011년에는 141건으로 5년 만에 3배가량 끌어올렸다. 특히 의대 장양수 교수(내과학)의 경우 지금까지 자체 개발한 스텐트 기술 등 총 41개의 특허를 출원해 의료원에서 최대 특허출원의 기록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유선국 교수(의학공학)가 29건, 송시영 교수(내과학)가 2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의료원은 지난 2010년 '심혈관계질환 치료 후보물질 기술'을 큐라캠에, '중간엽 줄기세포의 심장성 세포로의 분화 유도기술'을 FCB파미셀에, 지난해 '줄기세포분화 기술에 기반한 신경세포기술'을 바이넥스에, 올해는 '줄기세포 체내 이동 유도기술'을 테고사이언스에 이전한 바 있다.

 

vol.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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