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4일 국제캠퍼스에서 ‘자유창의 장학생 공모전’ 결선이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 공모전은 학부대학 자유전공 학생들의 학문적 수월성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행사이다. 이번 공모전 결선에는 1차 논문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5개 팀이 참여했으며, 학부대학 하경심 교학부학장과 이연갑 자유전공 책임교수 등 심사위원 3명, 자유전공 학생 8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전 결선에 진출한 5개 팀은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원인을 분석한 후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하라’라는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통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가렸다. 금상은 우리나라의 미흡한 기초과학 연구 수준과 선도형 발전의 패러다임을 위한 기초과학 강화방안을 주제로 한 김재성, 김형준, 정상문, 안지은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수상한 모든 팀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장학금이 수여됐다. 자유전공은 다양한 학문과 전공을 융합할 수 있는 개방적, 창의적인 사고력과 건전한 공동체적 윤리, 도덕, 가치관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며 이에 2009년부터 매년 2학기에 ‘자유창의 장학생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는 자유전공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전공 설계를 지원하는 ‘자유창의 장학생 전공탐색 공모전’을 시작하여 매년 1학기에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전공탐색 과정을 바탕으로 자유전공 학생들은 매년 12월에 전공신청을 하고 전공에 진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