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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학생들이 뽑은 경영대학 기업윤리대상, 올해 ‘샘표식품’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1-01

66년 장수기업의 투철한 윤리경영 경영대학은 매년 기업윤리대상을 선정하여 발표한다. 이는 학생들의 발표와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업윤리포럼’(담당교수 주인기)에서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올해 기업윤리 수강생들이 뽑은 경영대학 기업윤리대상은 샘표식품에게 돌아갔다. 지난 11월 29일 대우관에서 기업윤리시상식과 함께 초청 특강이 열렸다. 주인기 교수는 “샘표식품의 박진선 대표는 서울대 학사, 스탠포드대 석사, 오하이오대 박사 등을 거치면서도 끊임없이 윤리에 대한 매뉴얼을 가지고 학습한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윤리의식이 뚜렷한 사람이 사회에서도 결국에는 성공할 수 있다”며 “샘표는 타 기업에게 모범을 보이면서 윤리경영을 선도해 왔기에 학생들의 사례조사와 투표의 과정을 거쳐 이번 2012년 기업윤리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우리 기업은 상당한 장수기업이다. 샘표가 기업윤리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회사가 어떤 이유로 장수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니, 우리가 가진 세 가지 원칙이 윤리경영의 원칙과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며 운을 떼었다. “샘표가 50년대에 쓰던 사훈은 ‘인화, 신용, 봉사’이었다. 그러나 요즘 자주 말하고 다니는 세 가지는 ‘원칙을 지킨다, 사람을 생각한다, 지역사회에 기여한다’인데, 이것들이 모두 같은 맥락의 이야기라는 점을 나 자신 또한 어느 순간 깨달았다. 66년 동안 샘표는 일관되게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경영해 왔다. 여러분이 우리 회사에 상을 주어서 더욱 힘이 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샘표는 ‘샘표 스페이스’라는 갤러리를 공장 안에 만들어 생산직 직원들에게 문화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장 분위기를 밝고 쾌적하게 조성함으로써 근로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샘표 아이장 캠페인’을 실시하여 사라져 가는 전통 음식을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된장 학교를 설립하여 아이들과 부모가 어우러져 된장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샘표는 보다 좋은 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소 설립 등 장기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경영대학은 1996년부터 ‘기업윤리포럼’을 개설하여 매년 기업윤리대상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샘표식품이 17번째로 선정되었으며, 역대 수상기업은 교보생명, 유한킴벌리, 한국도자기, ㈜미래산업, 정립전자, 한국유리공업, 대경기계기술, ㈜참존, ㈜풀무원, ㈜태평양, ㈜포스코, ㈜한진, 신한은행, 동화약품공업, 안철수연구소, 한솔제지이다.

 

vol.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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