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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홍완기 박사, 미국암협회 명예훈장 받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12-01

텍사스 대학 의사·과학자 암치료 및 예방 임상실험 주도 종양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홍완기 MD앤더슨 암센터 항암 의학과장이자 임상 연구부학장이 11월 1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미국 암협회로부터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았다. 그의 영향력 있는 임상 연구가 암 치료와 예방의 한계를 확대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1967년 우리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홍 교수는 폐와 두경부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두경부ㆍ호흡기내과 과장, 내과 분야를 총괄하는 내과부장을 거쳤으며 200여 명의 암 전문의와 2,500여 명의 직원을 이끌고 있다. 그는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항상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했고 동료들과 학교로부터 지지를 받아왔다”면서 “도전을 즐기며 혁신적인 임상 연구는 인내심과 정확한 연구 목적, 그리고 좋은 팀을 구성하는 데에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 박사는 수백 명의 종양 학자와 의사ㆍ과학자들의 멘토로 활동해 왔으며 680여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출판했다. 3개 중대한 분야에서 생명을 확대하는 임상 실험을 구상하고 디자인하여 실현해 왔다. MD 앤더슨의 센터장인 로널드 더핀호 박사는 “임상 연구에 대한 홍 박사의 창의적이고 용기 있는 접근 방식은 의학계에 크나큰 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연구 방식을 창출했으며 많은 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 박사의 임상 실험들은 장기를 보호하는 암 치료법, 화학예방요법, 표적치료제에 획기적이고 영향력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덧붙였다. 홍 박사는 1984년에 머리와 목 관련 종양학과장으로 MD 앤더슨에 입사했다. 그는 2001년부터 암치료제 부서를 이끌어 왔으며, 전 미국암연구협회장 및 미국암협회 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여러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암연구협회(AACR)와 미국암협회(ASCO)로부터 명예상(major honors)을 받기도 했다. 그는 미국암협회로부터 연구 교수직과 최우수 서비스 상(service award)을 받았다. 미국암협회는 미국의 최고 자원 보건 및 최대 규모 암연구의 비정부 단체이며 매년 암 치료 개발 분야에 특출한 기여를 한 사람에게 명예상(Medal of Honor)을 수여한다.

 

vol.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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