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발전위원회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료원 발전과 기부금 모금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0년 1월 위촉된 84명의 발전위원들은 현재 의료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누는 기쁨, 더하는 사랑' 집중거액 모금캠페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정은 물론 재능기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의료원은 11월 12일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세브란스 발전위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7명의 발전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컨퍼런스에는 정갑영 총장, 이희범 발전위원장, 이철 의료원장, 발전위원 및 위촉된 발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중모금 로고, 슬로건 소개 컨퍼런스에서는 발전위원인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의 재능 기부로 제작된 대중모금 로고와 슬로건도 소개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손혜원 대표는 "세브란스의 정신을 담고, 소액기부의 중요성을 표현하며, 이해와 기억이 용이하고, 감동이 전해지는 대중모금 슬로건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룬다'는 콘셉트로 제작한 로고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발전위원인 윤영각 Pinestreet 그룹 회장이 '자본주의 4.0 시대 기업과 사회 지도층의 책무'를 주제로 강연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