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예술학부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학생회관 3층에서 10월 30일부터 한 달 동안 기념 전시회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각디자인학전공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예술과 디자인 그리고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를 통합하여 미래의 문화와 생활을 주도하는 우수한 디자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부 내 산업디자인학전공, 시각디자인학전공, 디지털아트학전공, 그리고 융합디자인학 연계전공과 함께 다양하고 전문화된 융합적 디자인교육과 연구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졸업전시회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인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동문 홈커밍행사를 통해 디자인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및 가족들이 함께 하는 축제와 같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전시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는데 ‘팔분의 십’은 이번 8번째 졸업작품 전시와 전공설립 10주년의 의미를 함께 담아 전공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진취성을 내포했으며, 슬로건인 ‘Visual Information Sharing’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총 57명의 시각디자인학 전공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지난 4년 동안 배움과 창의의 과정을 통하여 예비디자이너로서 실력을 갖춘 전문적 지식과 디자인 감각을 선보이는 뜻 깊은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