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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행정학과 모의국무회의 20주년 기념 공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12-01

11월 12일 월요일 저녁 7시, 대강당은 600여 명에 달하는 많은 사람들로 시끌벅적했다. 행정학과의 연례행사인 ‘모의국무회의 공연’이 그곳에서 치러졌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번 행사는 모의국무회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가 짙은 자리였기 때문에 모든 행정학과 교수진들을 포함하여 많은 동문들과 재학생들 및 가족들의 참석 하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행정학과 이삼열 교수의 기도로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양재진 학과장의 축사와 박보명 행정학과총동창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장용석 모의국무회의 지도 교수의 축사와 김정수(재학생) 모의국무회의 국장의 인사말 후에 모의국무회의 20주년 발표회가 이어졌다. ‘이웃사람’이라는 제목을 내 건 이번 공연은 대북정책을 주제로 하여 총 3막에 걸쳐 진행됐다. 무엇보다도 이번 공연에서는 행정학과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이름과 20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도에 걸맞게 역대 그 어느 작품보다도 큰 정성이 깃든 수작을 선보였다. 따라서 본 공연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갈채 속에서 무사히 막을 내릴 수 있었다. 이후 식후 행사가 학생식당에서 행정학과 총동창회의 주관으로 ‘YUPA Night’과 겸해서 열렸다. 행정학과의 모의국무회의는 행정부 최고 정책결정기관인 국무회의의 형식을 빌려 최근의 중요한 이슈를 학생들의 시각으로 연극으로 각색하여 풍자, 비판하는 극을 말한다. 이는 1992년에 시작되어 2012년까지 총 15회의 공연을 가진 역사를 2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2012년에 결성된 모의국무회의 동우회 동문들 및 그 밖의 총동창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에 힘입어, 모의국무회의는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통해 그 빛나는 전통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였다. 과 차원의 이번 큰 행사를 통해 앞으로의 행정학과의 발전과 행보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vol.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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