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심미성 KTB투자증권 상무 멘토링 특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12-01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경영대학은 11월 8일 대우관 B121호에서 KTB투자증권 심미성 상무(경영 86학번)의 커리어 멘토링 강연을 개최했다. 민순홍 교수의 생산 및 운영관리 수업시간에 이루어진 이 강연은 같은 학번 동문이었던 민순홍 교수와 심미성 상무의 인연으로 진행되었다. 강연은 두 가지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는 심 상무가 근무하고 있는 KTB투자증권의 소개와 자신이 그곳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심 상무는 상대적으로 설립 초기인 KTB투자증권에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 달에 한번씩, 600명의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하는 정기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행초기에는 주말에 하는 행사에 직원들이 부담을 느꼈지만, 경영진의 의지로 꾸준히 시행한 결과 “현재는 90%에 달하는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심 상무 본인의 커리어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그는 24살 때 대기업 비서실 인사업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5년간 근무 후, MBA를 목표로 회사를 그만두고 뉴욕으로 향했다. 비록 MBA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녀는 취미를 살려 디자인을 공부했고, 귀국 후 아트갤러리에 들어갔다. 당시 미술산업이 급격히 발달하던 시기여서 미술품 거래 회사로 자리를 옮긴 후, 홍콩법인의 대표자리까지 올랐다. 그렇게 미술 산업에서 자신만의 위치를 확고히 가지고 있던 그녀는, 또 다시 증권가로 자리를 옮기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회사가 바로 지금의 KTB투자증권이었다. 미술에 깊은 취미를 갖고 있던 KTB의 대표이사가 그녀의 회사에 투자를 하던 것이 인연이 되었다. 심 상무는 ‘Connecting the dots’라는 고(故) 스티브 잡스의 말을 빌어 전혀 계획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해왔던 모든 일들이 마치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정말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직업으로 연결할 것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며, “전문적인 취미를 가질 것”을 권했다. 미술이라는 취미를 전문적으로 공부해 자신만의 장점으로 삼았던 것처럼 학생들도 전문적인 취미를 가짐으로써 경쟁력을 갖기를 당부했다.

 

vol. 543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