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부터 공학원 내 아트리움에서 2주간 ‘에두아르도 소투 드 모라 1979년부터 2010년까지의 건축전’이 열리고 있다. 에두아르도 전시회는 포르투갈, 벨기에, 체코공화국, 프랑스 등에서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아시아에서 순회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포르투갈 대사관, 우리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공과대학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에두아르도 소투 드 모라(Eduardo Souto de Moura)는 2011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부르구 타워(2007), 파울라 레구 박물관(2009), 브라가 스타디움(2003)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두아르도 소투 드 모라의 50여 개 작품이 54개의 패널과 5개의 서랍의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에두아르도 특유의 현대적인 감각과 지역적 특성, 그리고 재료의 독창적 사용방식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