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학과는 미국 링링 아트 디자인 대학(Ringling College of Art and Design, 이하 Ringling)과 정식으로 MOU를 체결하여 실내건축디자인스튜디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11월 2일 오전 9시 삼성관 518호에서 열린 수업에서는 양 교의 대표 교수들과 우리대학교 주거환경학과 2학년 14명, Ringling 3학년 9명의 학생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원격 영상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 수업에서는 우리대학교 학생 2명과 Ringling 학생 1명이 한조를 이뤄 미국 현지 브랜드를 한국에서 런칭한다는 가정의 시나리오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 작업을 통해 실내 건축 디자인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두 나라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상식적이나 국내에서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장애자 코드(ADA)를 반영하고, 미국 학생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한국의 센티미터 방식의 매트릭스를 배우는 등 다양한 노력과 시도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