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어린이병원장이 10월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07주년 기념식에서 '적십자 박애장 금장'을 받았다. 김동수 원장은 학창시절부터 시작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적십자의 박애정신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해외 재난지역에서 10년 넘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1998년부터 베트남·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몽골·태국·인도 등 소외지역을 찾아다니며 의료봉사에 힘썼고 2002년에는 분쟁지역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2005년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와 파키스탄을 비롯해 2010년에는 아이티 대지진 피해지역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