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은 10월 8일부터 19일까지 본관2동 1층 로비에서 '해외 의료선교 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종교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20여 명의 봉사단이 케냐 마사빗 코어지역에서 진료 봉사하는 모습과 함께 케냐 현지인들의 일상생활 모습, 그리고 드넓은 초원의 풍광을 담은 최찬규 다큐사진 작가와 김상진 교수(강남 영상의학과)의 사진 50여 점이 전시됐다. 김형중 부원장은 "해외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모든 교직원, 환자 및 보호자들과 나누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아프리카 지역에 의료와 복음을 전파하는 활동이 세브란스의 나눔 정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홍식 교수(강남 이비인후과학)를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팀은 지난 6월 21일부터 열흘간 케냐에서 총 886명을 진료했으며 MBC '나누면 행복'에서도 동행취재하여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