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원주캠퍼스 대학교회에서는 제52회 콘서트 시리즈를 맞아 플루티스트 박성희의 독주회가 있었다. 수원대 이수희 교수의 피아노와 기타리스트 김우제의 반주로 진행되었으며, 모차르트의 고전 작품뿐만 아니라 미국의 현대작곡가 존 케이지를 비롯한 프랑스 후기낭만파와 남미 출신 현대작곡가들의 음악도 선보였다. 화려한 음색의 플루트에 대비되는 기타의 차분한 음향, 그리고 피아노의 다채로운 화성이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에게 색감 있는 음향들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연주자의 요청으로 원주캠퍼스 교양음악 이범석 교수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어 원주시민 등 만석에 가까운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다음 콘서트는 11월 6일(화) 저녁 7시 대학교회에서 동문 색소포니스트 손성제의 독주회가 라이브밴드와 재즈싱어와 함께하는 연주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손성제는 2007,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재즈피플" 에서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재즈뮤지션 상을 수상한 재즈 아티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