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저녁 7시 원주캠퍼스 대학교회에서는 제51회 콘서트 시리즈를 맞아 ‘유현아 독창회’가 열렸다. 원주캠퍼스 콘서트 시리즈는 2006년 가을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의 설치와 발맞춰 캠퍼스 구성원의 문화생활 고양과 원주시민에게 캠퍼스를 오픈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연속기획 문화프로그램이다. 지난 만 6년 동안 총 50회의 콘서트가 열렸다. 소프라노 유현아는 세계 굴지의 레코드사인 EMI에서 한국 성악가 최초로 레이블을 출시했고, 국내에서는 서울시향의 정명훈 상임지휘자와 세종솔로이츠, 평창국제음악제의 아티스트로 국내에 소개되어 그 예술적 역량과 독창적인 음색, 그리고 화려한 테크닉으로 정평이 난 성악가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한국의 가곡으로 시작하여 독일, 프랑스, 미국의 가곡으로 스테이지들을 구성하였고 그동안 개최된 어느 콘서트보다 우수한 예술적 성취를 보여주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2012년 가을 콘서트 시리즈는 ‘Wind & Song’을 주제로 진행 중인데 다음 52회 콘서트는 10월 9일 저녁 7시 대학교회에서 플루티스트 박성희의 독주회가 피아노와 기타 반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