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우리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국내 대학 기술지주회사로는 처음으로 국내 최초의 지식재산권 전문 자산운용사인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주)과 업무제휴협약서(MOU)를 전격적으로 체결하였다. 협력 분야는 사업화 유망기술의 발굴, 사업타당성 분석 및 사업화, 연세대 기술지주 및 연세대 기술지주 자회사의 지식재산권과 지분에 대한 아이디어브릿지의 투자, 연세대학교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R&D 프로젝트의 발굴, 기획, 투자 등에 관한 것이다. 이날 박태선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2011년 6월에 출범한 이후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출자 받아 자회사 설립 및 사업화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현재 기술지주회사 산하에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총 8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 및 지식재산권은 향후 아이디어브릿지와의 제휴를 통해서 외부 금융자본의 직접 투자를 받음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김홍일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주) 대표는 “대학이야말로 우수한 아이디어의 보고임에는 분명한데, 이러한 양질의 아이디어와 지식재산권이 제대로 된 투자자를 발굴하지 못하여 상업화를 이루어 보지도 못한 채 사장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향후 아이디어브릿지는 대학과의 지속적인 업무연계를 통하여, 우수한 아이디어 및 지식재산권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학내 연구실에서 창출되는 대학교수 및 연구원의 연구 결과물에 따른 지식재산권 외에도, 학내 창업동아리 등 학생으로부터 나오는 창의기반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관심과 투자의 문을 열어둘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주)은 지식재산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금융투자상품을 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국내 기업 및 대학 등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시장 진출을 촉진하며, 지식재산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책임투자의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