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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섬김의 리더십] 교육소외지역 찾아가는 에듀캠프, 희망원정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9-01

누나, 성적이 올랐어요! 우리대학교의 하계방학 프로그램인 교육캠프 희망원정대와 에듀캠프는 전국의 교육소외지역을 찾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자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우리대학교 대표적인 여름 봉사활동이다. 참가했던 대학생 멘토와 지역 청소년 멘티 간에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대학생 사회에 새로운 형태의 성공적인 여름활동의 모델이 되고 있다.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서울, 강원, 경기, 충청, 전라, 경상도 등지로 희망원정대 400여 명이 파견되어 그 곳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캠프 활동을 전개했다. 자기주도 학습법, 토론, 사회성 향상 활동, 비전과 액션 전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교사와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그 중에 울진고 케이스는 모두를 들뜨게 했다. 지난 겨울 캠프 동안 자기주도 학습법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상당 수 멘티들의 성적이 올랐기 때문이다. 울진고 학생들은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대학생들이 알려주었던 학습법을 스스로 자신만의 것으로 바꾸어 꾸준히 공부를 했고, 결과적으로 성적이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한 학생은 지난번 캠프에서 동기부여를 받아 성적이 상당히 많이 올랐고 울진고등학교에서 손꼽히는 우등생이 되어 연세대 진학을 꿈꾸고 있었다.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에듀캠프에서는 농촌, 어촌, 산촌, 낙도 등 교육 소외지역의 20개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했다. 에듀캠프에서는 25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1,0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운동회, 뮤지컬 배우기, 염색 공예, 독서토론, 창의력 수학, 심폐소생술 배우기, MBTI 검사 등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희망원정대에 참가한 심수연 학생(대기과학 2학년)은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서 멘티들이 한 학년, 한 학년 자라가는 것을 보게 되고 마음 속 깊은 고민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유대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이 좋았다”며 “이 친구들이 우리대학교에 진학한 후 이제는 멘티가 아닌 멘토로서 같이 희망원정대에 참여해서 자신들의 모교에 찾아갔으면 한다”고 해맑게 웃었다.

 

vol.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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