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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섬김의 리더십] MBA 사회공헌실습으로 해비타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9-01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 되돌아보는 기회 우리대학교 MBA는 올 여름학기 학생들의 사회공헌실습으로 해비타트(Habitat) 활동을 실시했다. 참여 학생들은 한국해비타트 진주지부로 내려가 ‘진주 사랑의 집짓기 운동’ 사업이 진행되는 현장에서 집짓기 활동을 했다.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MBA 원우들은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봉사와 참여의 경험을 함께 하며, 사회적 책임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회차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2회차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의 일정으로 각각 29명과 30명이 참여했다. 마지막 3회차는 8월 15일부터 3박 4일간 30명이 참여했다. MBA 학생들은 집짓기 활동 전 ‘선을 위한 힘’을 주제로 한 강연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영향력이 큰 전 세계 12개 비영리단체의 성장 배경들을 파악했다. 현장 집짓기 활동 후, 참여 학생들은 해비타트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고 기업과 비영리 단체와의 협력 모델을 사례적으로 접근하는 팀별 프로젝트 활동까지 마쳤다. 이처럼 사전, 현장, 사후 각각의 활동들을 통해 단순히 현장 봉사의 개념을 뛰어 넘어, 학생으로서, 한 기업의 일원으로서 경영의 관점에서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다방면에서 접근했다. 경영전문대학원 서길수 부원장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봉사와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서 윤리적 경영자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 지역 문화의 이해, 그리고 리더십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진주지부 박종찬 팀장은 “연세 MBA 학생들이 현장의 실시간 요청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줘서 작업속도가 다른 직장 팀에 비해 훨씬 빨랐다”고 현장의 느낌을 전했다. 그는 “사전 워크숍에서 ‘해비타트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감동을 받아서 학기 중 강의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현장참여와 함께 학술적 연구가 활발해져서 해비타트 운동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1976년 미국에서 설립되었으며, 집짓기와 집 고치기를 통해 무주택 저소득층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NGO이다. 1996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는 현재까지 총 3천여 세대의 집을 지었으며 매년 국내외 7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해바타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vol.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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