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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동호회 탐방(2) - 기우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8-09-16

  교직원 대상 바둑 강습 계획

연세소식에서 연구관 지하에 있는 기우회를 방문한 9월 10일 점심시간, 유광진 회장, 이상의 부회장, 최금택, 정이학, 박재준, 정정래 선생 등 6명은 두 명씩 짝을 이뤄 바둑을 두고 있었다.

매월 2회 연희기원에서 정기모임을 갖는 이들은 이날 사진촬영을 위해 특별히 모인 것이다.

기우회는 89년에 발족했지만 회원은 10명으로서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있다.

인원은 많지 않아도 지난해까지 봄가을로 무악명인전을 개최하고, 정기적으로 자체 바둑대회를 열어 수준을 가늠해 왔다. 또 내년에는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어야 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바둑 강습도 할 계획이다.

바둑을 두면 무엇이 좋은가라는 물음에 회원들은 잠시 망설이더니, "바둑은 두뇌스포츠로서 정신건강을 증진시킨다"(이상의 부회장), "바둑에는 인생철학이 함축돼 있다"(유광진 회장)고 답했는데, 한편에서는 "그냥 좋다"(정정래 선생)고도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우회를 찾으면 언제든 한 수 배울 수 있을 듯하다.

 

vol.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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