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57%, 전 세계 16개국 출신의 다양한 인적 구성 경영전문대학원 Global MBA(이하 GMBA)가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완료했다. 올해 신입생 중 외국인은 21명, 한국인은 16명으로 약 57%가 외국인이다. 이들의 국적은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 남미의 콜롬비아, 아프리카의 카메룬, 유럽의 잉글랜드와 불가리아이고, 아시아권으로는 대만,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총 16개국 출신 37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GMBA는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의 50% 이상을 전 세계에서 온 외국인 인재들로 구성하여 다양성을 확보하고 글로벌한 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GMBA 졸업생과 재학생 중 많은 이들이 연세 GMBA의 가장 큰 장점으로 바로 같은 클래스에서 다양한 외국인 학생들과 토론하고 학습하는 교육 환경을 꼽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글로벌 시각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16일 GMBA 신입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이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은 우리대학교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학교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 그리고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파악했다. 또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특별 세션으로 송혜경 대표(KSCPP, Korean Sprit and Culture Promotion Project)를 초청해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더불어 한복을 입어보고 절하는 방법을 배우며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같은 시간 한국 학생들은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된 교환학생 파견 설명회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해외 파견 대학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독약품 연수원에서 이루어진 합숙 오리엔테이션은 각기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친밀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강도 높은 ‘팀 빌딩’은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우리대학교 GMBA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가 발표한 ‘세계 100대 풀 타임 MBA’ 순위에서 76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명실 공히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MBA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