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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스페인․미국에서 EMBA 글로벌 필드워크 진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9-01

실무에서 부딪치는 문제점의 해답을 찾는 기회 성공기업의 원동력을 체감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MBA(이하 EMBA)가 올 여름 글로벌 필드워크(이하 GFW)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페인 IESE와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UW) GFW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양혁승 교수(매니지먼트 전공)와 장대련 교수(마케팅 전공)가 인솔 교수로 참여했다. 스페인 GFW는 2011년 입학생 31명이 참여하여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그리고 2012년 입학생 37명이 참여한 미국 GFW는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됐다.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IESE에서 현지 교수들로부터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대처하는 방법, 최근 유로 존 국가들의 재정위기로 촉발된 유럽경제 위기의 원인과 분석, 그 극복 방안 등 다양한 강의를 들었다. 박광인 원우(대우인터내셔널 부장)는 “동양과 서양의 서로 다른 문화를 바탕으로,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과 비즈니스를 위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해야 하는지 깨닫고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방문이 이번 스페인 GFW의 또 다른 장점이었다. 원우들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은행인 BANCO SANTADER, 석유회사 REPSOL, 물 회사인 AGBAR, 축구 구단 FC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 김용운 원우(폼팩터코리아 대표이사)는 “유럽의 금융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개인이든, 기업이든 원칙을 지키며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실제 성공사례를 통해 그 시사점을 찾아봐야겠다”며 배움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홍범석 원우(볼기노오토 대표이사)는 “스포츠 마케팅의 대명사 FC 바르셀로나의 마케팅 책임자로부터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 전략과 비전에 대해 직접 들었는데, 말 그대로 ‘살아 있는 강의’ 그 자체였다”고 감탄했다. 미국 UW에서 역시 글로벌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변화선도와 실행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UW 교수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했다. 그리고 미국 GFW는 항공사 보잉을 방문해 항공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최종훈 원우(한화손해보험 팀장)는 스타벅스를 방문한 후 “스타벅스의 미션과 비전 발표를 보고 과거의 '확장과 차별화' 전략뿐 아니라 현재 '방어와 현상유지' 전략을 보았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의 대처 방법 또한 변화해야 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했다. 많은 참여자들이 스페인과 미국에서 진행된 GFW를 마치고 “왜 연세 EMBA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만족해했다. 스페인 GFW 참여자 김용운 원우는 “경이로운 문화유산과 천연 자원을 갖고서도 과도한 부채로 세계의 골칫거리가 된 스페인을 보면서 절실히 배웠다”며 훌륭한 강의와 현지 기업방문 경험을 뛰어 넘어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 의식까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vol.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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