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길놀이 시작, 26일 밤 고대에서 폐막

98 정기 연고제가 9월 21일 오후 4시 도서관 앞에서 열리는 길놀이로 시작해, 26일까지 5일 동안 응원연습, 바자회, 5개 종목의 연고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고려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고제는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명실공히 문화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했다. 학생복지처에서 발표한 98 연고제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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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행사명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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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16시        연고제 맞이 길놀이            도서관 앞
       18시        개막제                        공대 옆 마당 
       19시 30분   대동놀이 한마당               공대 옆 마당 
       20시 30분   실업/인권 야외영화제          공대 옆 마당 

22일   11시        지역주민 대바자회(24일까지)   공대 옆 마당 / 체육관 옆    
       15시        응원연습(23일까지)            대강당
       18시        저자와의 대화(24일까지)       경영관(구 상대) 강당

23일   19시        가을문화제                    공대 옆 마당 

24일   14시        합동응원연습                  고려대 운동장  

25일    8시 30분   아마추어 경기(야구, 농구)     잠실야구장·잠실 실내체육관
       11시        연고전 개막식                 잠실야구장
       12시        야구                          잠실야구장
       12시 30분   농구                          잠실 실내체육관
       13시        빙구                          목동 실내링크     
        
26일   12시        럭비풋볼                      잠실 주경기장
       14시        축구                          잠실 주경기장
       18시        폐막식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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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고전 선수 출범식 열려

한편 김병수 총장은 9월 11일 오후 5시 총장공관에서 연고전에 출전하는 5개 운동부서 선수들을 불러 출범식을 열고 만찬을 베풀었다.

교무위원과 체육부 임원 및 선수, 가족 등 3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만찬에서 김병수 총장은 "자랑스러운 전통 위에 서있는 연고전에서 정정당당하게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지난 여름 우리나라의 월드컵 개최를 홍보하기 위해 유럽 2002km를 휠체어와 자전거로 횡단하고 돌아온 박대운 군(신문방송학과 2)과 이동건 군(인문학부 3)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