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 있는 연세어학당에서는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미주 한국어 교사 하계연수가 진행됐다. 연세어학당은 우리대학교의 세계를 품는 섬김의 리더십 정신으로 미주 지역 한국어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한국어 교사 연수를 하고 있으며, 특별히 하계연수는 우리대학교 한국어학당의 후원으로 두 명의 전임 교수가 파견되어 높은 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어학당의 전나영 교수와 김제열 교수가 한국어 교육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했으며 연수 기간 동안 언어연구교육원 이석재 원장이 여러 한국어 교육 기관을 방문하며 미주 지역 한국어 교육의 실태를 알아보기도 했다. 60명이 참가하고 45명이 이수증을 받은 18일 수료식에는 이석재 원장, 전나영 교수, 김제열 교수, 마서준 연세어학당 이사, 조용직 연세어학당 이사, 권기상 미주총동문회장, 이동익 자문위원, 왕영지 남가주여동문회 부회장을 비롯한 우리 동문들과 미국 ABC 교육구 강중한 위원이 참석하여 일주일 동안의 집중 과정을 잘 끝마친 연수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우리대학교의 이런 봉사 정신을 높이 치하하며 “한국어 교육의 산실인 연세대가 꾸준히 이런 봉사 활동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