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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대 수익사업 매출 사립대 1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8-01

한경 분석 결과 2011학년도 3,389억원 등록금 의존율 낮추는 효과 높아 연세대가 수익 사업 매출 3,389억원을 기록, 국내 대학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이 6월 19일 외부 감사를 받는 입학정원 1,000명 이상 사립대 98곳의 ‘2011학년도(2011년 3월~2012년 2월) 회계 결산 공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절반이 조금 넘는 52개 대학의 재단들이 수익사업 회계를 별도로 공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계 결과 52개 대학 법인의 수익사업 매출 합계는 8,152억원으로 2010년보다 11.1% 늘어났다. 수익사업의 특성상 이익이 대부분 ‘준비금’으로 학교로 가기 때문에 순이익은 없거나 마이너스다. 수익사업 매출이 1,000억원을 넘는 학교법인은 연세대(3,389억원)와 건국대(1,698억원)뿐이었다. 국민대(366억원), 가톨릭대(349억원), 고려대(247억원), 경희대(193억원) 등이 100억원을 넘겼다. 연세대 수익사업은 우유 및 의료용품 사업과 동문회관 등 빌딩 임대업으로 구성된다. 우유사업 매출이 1,830억원(17.3% 증가)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연세대 법인은 수익사업에서 나오는 재원을 바탕으로 작년 1,958억원을 대학에 보냈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국내 사립대학들은 등록금을 빼면 수입원이 없기 때문에 법인을 통한 수익 사업을 권장한다”며 “재단의 사업이 잘되면 등록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익사업을 하는 52개 대학법인의 매출 총액(8,152억원)은 올해 늘어나긴 했지만 이 대학들의 수입 총액 8조378억원의 10.1%에 불과하다. 등록금 의존율이 높은 대학들은 재단의 수익 사업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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