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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격변기 경영 키워드는 ‘서바이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7-01

제3회 YSB A/S 특강, 장대련 교수의 ‘마케팅 서바이벌’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학장 박상용)이 동문들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YSB A/S 특강이 3회까지 진행됐다. 3회 A/S 특강은 지난 5월 30일 오후 7시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영대학 장대련 교수가 ‘마케팅 서바이벌’을 주제로 격변기에 기업의 생존을 위해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강조하며 열정적으로 강연을 했다. 장 교수는 격변기 경영 환경의 키워드는 ‘서바이벌’, 곧 ‘생존’이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세계적인 격동기 속에서 한국 특유의 악재와 호재를 설명했다. 악재는 우리나라가 여전히 기복이 큰, 작은 시장이라는 점과 기업의 마케팅 기능을 억제하려는 경향, 그리고 장수브랜드의 부재를, 그리고 호재로는 작은 시장으로 인한 기동성, 격동기에 브랜드를 싸게 개발할 수 있는 점을 들었다. 이어서 마케팅 트렌드를 감지하고 액션을 취함으로써 ‘생존’의 길을 나아갈 수 있음을 할리데이비슨, 나이키, HTC, Hazzys 등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그는 경쟁 관계에서 다각적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경쟁자들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장 교수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만 터진다”는 말을 “고래 싸움에는 고래가 죽고 작았던 새우가 커져서 큰 새우가 될 수도 있다”로 바꾸고 싶다는 말로 주의를 환기시켰다. “믿기지 않겠지만 삼성 또한 바로 그 작은 새우였다. 이처럼 회사의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경쟁자를 상하좌우 다각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장 교수는 디지털 혁명으로 인해 통합적 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이 발전하였는데, 이것의 더욱 진화된 모델인 트랜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TMC, Trans Marketing Communication)을 제시했다. 그리고 TMC의 핵심역량을 ‘Flexible’과 ‘Fit’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작년 개봉 영화인 ‘최종병기 활’의 대사인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를 인용하며 앞으로 다가올 격변기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 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극복하려는 의지가 기업의 성패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김선희 동문(경영 01학번)은 최근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학교가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한 많은 동문들을 케어한다는 점에 감동을 받았고, 나이 많으신 선배 동문들을 보며 나이를 먹어도 꾸준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vol.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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