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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학부대학 외국인글로벌학부, 외국인 학생들과 첫 학기 종강 행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7-01

6월 7일 2012학년도 1학기에 입학한 학부대학 소속 외국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도와준 ‘학부대학 Peer Mentoring 프로그램’의 재학생 멘토들을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 학기를 무탈하게 마친 여러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는 학부대학 김현상 학사지도 교수의 인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 자리에는 학부대학에서 개설한 ‘외국인글로벌학부 신입생을 위한 Gateway to College’를 수강한 신입생들과 프레시맨 세미나인 ‘유학생에서 연세인으로: 외국인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 설계’를 수강한 외국인 신입생들, 그리고 ‘학부대학 Peer Mentoring’을 통해 외국인 신입생들을 한 학기 동안 도와준 학부대학 재학생 멘토들까지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장에서 재학생 멘토들이 외국인 신입생들을 위해 작성한 편지와 그간의 활동 내역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되어 함께한 한 학기를 회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학부대학은 2010년 2학기부터 ‘학부대학 Peer Mentoring’이라는 사회봉사 교과목을 개설하여, 외국인 신입생과 재학생 선배를 1:1로 매칭시켜 외국인 신입생이 새로운 문화와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글로벌학부 신입생을 위한 별도의 ‘Gateway to College’를 개설, 일반적인 한국인 학생들과는 다른 필요와 기대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 신입생들을 위한 맟춤형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2년 1학기부터는 제한된 한국어 능력으로 인해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외국인 신입생들을 위해 ‘유학생에서 연세인으로: 외국인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 설계’라는 제목으로 프레시맨 세미나를 추가 개설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외국인글로벌학부 강승혜 책임교수는 ‘낯선 곳에서의 첫 학기가 어려운 과정이었을 텐데 버텨준 외국인 신입생들이 대견스럽고, 곁에서 함께해 준 재학생 선배들의 노력도 정말 소중하다’고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노력과 수고를 치하했다. 행사 후 진행된 설문을 통해 학부대학 Peer Mentoring 프로그램의 멘토로 참여한 재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외국인 신입생들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베풀기도 했지만, 외국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성장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멘토 중에는 외국인 재학생 선배들도 있었다. 이들은 자신이 입학할 당시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 이렇게 자신이 후배를 돕는 활동에 참여하여 그들이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했다. 외국인 신입생들은 재학생 선배들과 어울리며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답변과 함께 한국의 캠퍼스 문화뿐 아니라 한국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간단한 저녁식사와 함께 외국인글로벌학부 선배들의 축하연주가 어우러져 모처럼 만의 초여름의 푸르름과 여유로움을 만끽한 자리에서 서로의 국적은 다르지만 ‘연세인’이라는 공통분모를 확인하며 글로벌 캠퍼스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

 

vol.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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