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저녁 7시 원주캠퍼스 대학교회에서는 제49회 콘서트 시리즈를 맞아 윤희정 하프 독주회가 열렸다. 2012년 봄 콘서트 시리즈는 'String(현)'을 주제로 진행 중인데 특수 악기로 분류되는 하프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기획의도로 개최됐다. 그리스 신화를 통하여 문헌상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악기이자 음색의 특성상 천상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현악기인 하프를 1시간 30분 동안 충분히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그동안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악기여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을 받았고 예상공간보다 훨씬 많은 관객이 모여 원주캠퍼스의 콘서트 시리즈가 명실공히 캠퍼스 명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다음 콘서트는 50회로 5월 22일 저녁 7시 대학교회에서 연세스트링 오케스트라와 레코더 연주자 신윤희의 “바로크 협주곡” 음악회가 예정되어 있다. 다음 학기를 위한 2012년 가을 콘서트 시리즈는 “Wind and Song(바람과 노래)”를 주제로 목관악기와 성악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51회 콘서트 시리즈는 9월 11일 소프라노 유현아 독창회, 52회 10월 9일 플루트 연주자 박성희 독주회, 53회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와 재즈밴드, 그리고 54회 12월 4일 “바로크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요일, 시간과 장소는 모두 화요일 저녁 7시 대학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