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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연세인문학진흥협의회 제2회 인문학 국제학술대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6-01

소통의 인문학과 서사 : 이야기, 문자, 공공성 연세인문학진흥협의회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학술정보원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소통의 인문학과 서사 - 이야기, 문자, 공공성’을 주제로 제2회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인간을 상품화시키고 노동중독으로 만든, 서사가 사라진 사회에서 소통불가능과 소통부재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들이 이어졌다. 연세인문학진흥협의회는 우리대학교 인문학 연구의 구심체로서, 학문의 탈경계와 화합, 융합의 시대에 연세대학교 인문학의 진흥을 목적으로 2009년에 설립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연세인문학진흥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우리대학교 내 3개 인문한국(HK)사업 연구단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언어정보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1세션은 ‘직관을 넘어선 이야기 연구’라는 주제로 언어학자들이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위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인문학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2세션은 ‘문자화된 서사’라는 주제로 문학․문자학 연구자들이 인간의 의사소통과 관련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문자의 사회, 문화적인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국학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3세션은 ‘공공성과 서사: 공감적 감성의 형성과 확산’이라는 주제로 정치학․문학․영화학 연구자들에 의해 주도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험·지식·매체의 다변화, 사회화, 탈경계화가 가속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문자와 이성을 중심으로 한 의사소통 이해 방법, 서사의 공적 역할과 가치를 모색하는 가운데, 학문과 사회·세계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인문학의 비전을 제시하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vol.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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