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오후 1시 30분 전주도시재생지원센터의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전주도시재생지원센터의 1주년 기념식 및 성과보고와 테스트베드 지역의 10년 장기 마스터플랜 발표 및 전시가 진행됐다. 전주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거환경학과 이연숙 교수가 책임을 맡고 있는 국토해양부 R&D ‘지역공동체 자력수복형 도시재생 연구’의 현장적용 및 검증을 위해 운영되는 국가 테스트베드 사업의 지원업무를 위해 설립됐다. ‘지역공동체 자력수복형 도시재생연구’란, 기존의 하향식, 철거 후 신축의 물리적 재개발 방식과는 달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에 기반하여 지역 스스로의 힘으로 쇠퇴한 지역을 정비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지역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 할 수 있으며, 도시계획, 주거환경학, 사회복지학 등, 지역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학문분야가 협력하는 다학제적 연구이자 융합과학적 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