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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강남세브란스, 청각장애 인니 어린이 진료비 지원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5-01

두 손을 잃은 몽골 어린이에게 의수와 재활치료 지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해외 환자 진료비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인도네시아 청각장애아 2명에 대한 치료를 지원한 데 이어 강남세브란스 1% 나눔기금 운영위원회와 재활병원은 사고로 두 손을 잃은 몽골 소녀에게 의수를 만들어 주고 재활치료를 지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손은진 교수는 감각 신경성 난청질환 환아 파야드(Muhammad Fayyadh Aqilla Autha, 5세) 군과 아르딸리따(Artalita Dwi Aryani, 4세) 양의 인공와우이식수술을 시행했다. 파야드 군과 아르딸리따 양은 인도네시아 사회공헌단체인 ‘정부각료배우자연대’(SIKIB)가 한국관광공사에 어려운 사정을 알리고 다시 한국관광공사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진료를 의뢰해 수술을 받게 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수술비를 포함한 일체의 진료비를 나눔기금에서 전액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는 항공편과 체재비를, 그리고 KT문화재단은 두 어린이에게 이식될 인공와우기를 지원했다. 또 세브란스 재활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1% 나눔기금 운영위원회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요청으로 두 손이 절단된 몽골 소녀 노민줄 양(19세)을 초청, 의수 제작비와 재활치료를 지원했다. 몽골 방송에서 노민줄 양의 사연을 본 간디 보건노동부 장관이 울란바토르대 최기호 총장에게 도움을 요청해 기아대책에 연락했고, 울란바토르대의 항공료 후원으로 노민줄 양은 2월 29일 입국했다. 강남세브란스 1% 나눔기금이 의수 제작비용을,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재활치료비를 후원해 오른쪽 반자동기능의수, 왼쪽 미용의수, 양손에 끼울 수 있는 후크기능의수 등 모두 4개의 의수가 만들어졌다. 그 후 한달 동안 재활치료를 통해 의수 사용법을 익힌 노민줄 양은 3월 27일 몽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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