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저녁 7시 원주캠퍼스 대학교회에서는 제48회 콘서트 시리즈를 맞아 한국의 전통 현악기 연주회가 있었다. 2012년 봄 콘서트 시리즈는 'String(현)'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전통 현악기들을 소개하기 위한 기획의도로 개최됐다. 참석한 교내외 많은 관객들은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 전통악기들, 아쟁, 거문고, 해금, 가야금 등의 독주 및 앙상블을 보면서 우리나라 전통악기들의 아름다움을 새삼 절감했다. 연주자들은 모두 20대 신세대 국악인들로 구성되어 매우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들을 보여주어 전통음악이 고루하다는 선입견을 깨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최근 원주캠퍼스 콘서트 시리즈 음악회는 언제나 만석이다.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홍보 덕분이기도 하지만 7년째 운영하면서 쌓여진 지역사회의 입소문으로 원주시민들의 참여도 점차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음 연주회는 5월 8일 우리대학교 동문이기도 한 하프연주자 윤희정의 독주회로 진행된다. 5월 22일에는 연세스트링 오케스트라와 리코더 연주자 신윤희에 의한 바로크 협주곡 음악회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