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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동서문제연구원 개원 40주년 기념 학술회의 및 기념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5-01

동서문제연구원(원장 박영렬)은 3월 23일,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기념 학술회의와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사회적 Think Tank로서의 대학 연구소의 좌표와 사회과학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념 학술회의에서는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에서 연세대학교를 대표하는 교책 연구기관인 동서문제연구원의 현 위상과 좌표를 평가하고, 미래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용학 교수(사회학)의 발제를 통해 40년의 역사를 가진 동서문제연구원이 사회과학 연구의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는 학문적인 통섭의 문제를 어떻게 주도 해나갈 것인지, 그리고 어떠한 성과를 목표로 설정해 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내영 소장(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과 김상준 교수(연구처 부처장)가 대학 연구소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들과 극복 방안, 그리고 싱크탱크(Think Tank)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발제를 하였고, 이에 대한 열띤 토론들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교내의 백영서 원장(국학연구원)을 포함하여, 서울대학교 홍성욱 교수(생명과학부), 서강대학교 강정인 교수(정치외교학과) 등의 타 대학 연구소 관계자들과 삼성경제연구소의 김득갑 위원과 아산정책연구원의 함재봉 원장 등의 민간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전공에 근거한 폭넓은 의견과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학술적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일반적인 학술회의에서 보기 힘든 독창적인 주제를 선정했다는 점은 물론이고, 다양한 전공의 전문가들과 차별적인 교내외의 연구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관심사와 고민들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학술회의가 끝난 뒤, 알렌관 무악홀에서 진행된 기념식과 만찬에서는 정갑영 총장을 포함하여 동서문제연구원의 역대 원장 7명이 모두 참석하여 동서문제연구원의 40년 역사를 평가하면서 함께 공유하고 있는 기억들을 회고하였다. 유강민 교학부총장을 비롯하여 많은 교무위원들과 연구원 센터장들, 또한 동서문제연구원과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맺었던 전직 연구원과 연구위원, 교원 및 직원, 그리고 대학원 시절 동안 연구원 조교로서 재직하였던 많은 이들이 참석하여 동서문제연구원의 개원 40주년을 축하했다.

 

vol.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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