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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제로에너지 복합그린빌딩 ‘포스코 그린빌딩’ 기공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4-01

연세대 환경친화적 비전과 포스코 기술의 만남 연간 약 1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 기대 60년 운영 시, 나무 56만 그루 심는 효과 우리대학교(총장 정갑영)와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친환경 복합 그린빌딩을 인천 국제캠퍼스에 세운다. ‘시장수요기반 신축 건축물 녹색화 확산 연구’의 시험무대인 ‘포스코 그린빌딩’이 바로 그것이다. ‘무늬’만 환경친화적인 기존 건물과 달리, 오피스+모듈러건축+공동주택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형 빌딩에 태양광 사용, 에너지 효율 최대화, 저탄소 배출 등 친환경적으로 계획된 신개념 건물은 포스코 그린빌딩이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 최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한 포스코 그린빌딩에서는 60%, 80%, 100% 등의 에너지 저감형 오피스 및 공동주택 모델을 선보이게 된다. 건물 전체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량은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 건축물 기준으로 약 1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의 생애 주기인 60년간 포스코 그린빌딩이 운영된다면 5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태양광 전력 사용 기공식, 재생용지 안내장 등 눈길 포스코 그린빌딩 기공식은 3월 9일 오전 11시 국제캠퍼스 그린빌딩 건립부지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정갑영 우리대학교 총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 한만희 국토해양부 차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기공식도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 시설 등 기공식 행사에 외부 전력 사용 없이 100% 자연에너지인 태양광 전력으로 진행됐다. 안내장 등은 재생용지를 활용하고, 테이프 커팅 대신에 조경용 묘목 식수행사를 실시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2층 대강의실에서 ‘녹색건축물 현황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획’을 주제로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주웅용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중앙대 이언구 교수, 미국 퍼킨스 윌사 데이비드 벤뎃 대표, 일본 니켄 세케이사 오카가기 아시라 이사 등이 참석, 주제발표를 했다. 포스코 그린빌딩 테마 ‘공존, 혁신, 진화’ 포스코 그린빌딩은 포스코에서 200억원을 출연하여 연면적 1,678평으로 지상 4층 지하 1층의 오피스와 지상 3층의 공동주택으로 구성되며 태양광, 지열 등 110여종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포스코 그린빌딩의 기본테마는 자연과 더불어 지구를 살리는 ‘공존’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여는,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것이다. 포스코 그린빌딩 에너지 절감효과 포스코 그린빌딩을 오피스+모듈러건축+공동주택의 복합형 건축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여 에너지 저감형 오피스 및 공동주택 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정부의 건물 에너지 저감 목표는 2017년부터 60% 저감형, 그리고 2025년부터는 제로에너지 모델을 공급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건물분야에서 총 26.9%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포스코 그린빌딩을 모델로 건물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그린빌딩에는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추어 여러 가지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공동주택 60%, 100% 저감형 모델과 업무용 건물 60%, 80% 저감형 모델을 포함하고 있다. 포스코 그린빌딩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 건축물과 비교해 보면, 연간 약 1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약 9,400그루의 나무가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동일하다. 따라서, 건물의 전체 생애주기를 60년으로 본다면, 포스코 그린빌딩에서 감축되는 이산화탄소량은 5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vol.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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