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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인간게놈 해독을 위한 단백질 연구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4-01

‘Nature Biotechnology’지에 새 단백질 지도 작성법 발표 WCU 융합오믹스학과의 백융기 교수(생화학)와 윌리엄 핸콕(William S. Hancock) 교수가 공동의장이 되어 이끌고 있는 세계 염색체기반 인간단백질 지도사업 콘소시엄은 인간게놈해독을 완성할 수 있는 새로운 단백질 지도 작성방법을 13번과 17번의 염색체의 예를 들어 학계에 제안했다. 본 논문은 3월에 발간된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IF 31.1) 게재됐다. 콘소시엄은 염색체에 지령된 총 20,300개의 인간 유전자의 순서대로 단백질을 맵핑한다. 이를 통해 인간단백질의 기본 구조와 기능 및 세포 내 위치를 판독하며, 각 단백질을 갖고 있는 질병과 관계있는 구조변형정보를 단백체 기법으로 해독한다. 글로벌 단백질 해독사업을 통해 생산된 방대한 데이터를 한국을 비롯한 20개 나라가 국제콘소시엄을 구성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8년 세계 처음으로 한국이 염색체 13번을 중심으로 본 사업을 제창한 후, 지금은 그 게놈 해독 연구법이 세계표준으로 채택됐다. 현재 24개 염색체에 새겨진 20,300개 유전자 중 40% 정도는 아직도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에 대한 해독이 되지 않고 있다. 본 글로벌 사업을 통해 향후 인간단백질이 완벽하게 해독되면 질병 발생의 기전과 암과 같은 난치성질환의 바이오마커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단백질의 기능, 구조 및 위치정보가 명확해져 기초생물학과 의약학 산업 분야에 기초 지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vol.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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