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리더십센터(소장 김용호)는 1월 26, 27일 공학원 대강당에서 제2회 ‘2012 전국 대학생 퍼실리테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리더십센터 산하 학생자치단체 FLUS 연세(Facilitating Leaders of University Students) 조직위원 학생들이 기획 운영하였으며 전국 22개 대학에서 9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퍼실리테이션은 최근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리더십 스킬로서 조직 구성원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방안을 도출해 내는 회의 기법이다. 우리나라에서 퍼실리테이션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윤경로(듀폰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 기조연설자는 미래 사회에서 조직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으로서 창의력, 판단력, 팀으로 일하는 능력, 민주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퍼실리테이션은 이러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전국 대학생 퍼실리테이션 컨퍼런스’를 직접 운영한 FLUS 연세 학생 대표 최은진 양(아동가족 4학년)은 “평소 대학 전공교육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Recoding, Decision Making, Idea Gathering 등의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익힘으로써 복잡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색다른 체험의 시간이었다”며 “이후에도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기획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