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수)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원장 이석재)이 200회 졸업식을 개최한다. 195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한국어교육기관인 우리대학교 한국어학당은 선교사와 외교관 등 한국 관련 업무 종사자와 한국학을 연구하는 외국인 학생들 56명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기 시작하였고, 이듬해인 1960년 3월 26일 제1회 졸업식에서 두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창립 53주년이 된 올해까지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93,329명에 달하며 199회까지 한국어학당을 졸업한 학생 수는 5,543명이다. 200회 졸업식은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백주년기념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한국어학당 재학생 1,000여 명과 졸업생들, 교․강사와 직원 150여 명, 정갑영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각국 대사,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및 유관 기관 대표자 등 내외부 초청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졸업식을 기념하여 학술정보관 전시실에서 2주일간 한국어학당 50여 년의 역사를 보여 주는 특별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며, 그 개막식은 3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