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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윤대성 교수팀, DNA 기반 화학 엑츄에이터 연구성과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2-01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즈’지 표지논문 게재 원주캠퍼스 보건과학대학 의공학부의 윤대성 교수와 권태윤 박사(BK21 의료공학신기술사업단, 연구교수), 엄길호 박사(프라운호퍼-연세대 의료기기국제공동연구소, 연구교수)팀의 DNA를 에너지 동력원으로 이용한 마이크로 소자의 기동 방법에 관한 연구결과가 화학분야의 국제적 저명 학술지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즈(Chemical Communications)’(IF 5.787)의 최신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본 연구는 생체 분자를 캔틸레버 표면에 고정화를 하여, 버퍼 용액의 화학적 변화에 의한 생체 분자의 구조 변화를 통해 캔틸레버를 작동시킬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서 향후 기존의 기계적 모터와 같은 나노/마이크로 스케일에서의 화학적 연료에 의해 작동되는 신개념 액추에이터(actuator)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매우 간단한 DNA 서열 및 MGCB(malachite green carbinol base) 용액을 이용하여 자외선에 의한 버퍼 용액의 화학적 변화에 의해 캔틸레버의 동작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외선 파장대역의 빛에 의해 구동되는 캔틸레버의 움직임은 DNA 교배 및 NaCl 농도 등에 의해 조절이 가능함을 보여줌으로, 향후 나노/마이크로 스케일에서의 액추에이터를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지 제시했다. 더불어 세포의 거동에 대해 이해하는데 본 연구에서 개발된 액추에이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세포의 특성 변화에 의해 특정 효소가 분비될 때의 이온 농도 등의 화학적 환경의 변화를 캔틸레버의 액추에이터를 통해 검출이 가능함으로, 향후 세포 및 뉴런(neuron)의 신호 등의 다양한 기능에 따른 화학적 변화를 캔틸레버를 통해 검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vol.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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