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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제17대 총장에 정갑영 교수 선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1-01

Yonsei, Where We Make History! “‘제3의 창학’을 통해 연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17대 총장에 정갑영 교수(상경대학 경제학부)가 선임됐다. 우리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 방우영)는 12월 14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정갑영 교수를 제17대 총장에 선임했다. 임기는 2012년 2월 1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이번 총장 선출은 그동안 진행했던 직선제 대신 이사회 산하에 총장후보 물색위원회와 총장후보 심사위원회를 설치하여 각각 총장후보의 물색과 심사를 담당했으며, 총장후보 심사위원회로부터 이사회에 추천된 총장후보 5명 중에서 이사회에서 정갑영 교수를 지명하여, 교수평의회가 주관하는 인준투표를 거쳐, 이사회에서 차기 총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특히 정갑영 차기 총장은 인준투표에서 교수 86.5%, 직원 56.6%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86.63%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정 차기 총장은 원주부총장, 정보대학원장, 교무처장 등의 주요 보직 경험의 바탕 위에 경제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하여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구축하고 대학발전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정 차기 총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전체 구성원들의 높은 지지 속에 선임되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연세 구성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재임기간 동안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대학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것 인천 국제캠퍼스를 개교한 ‘제3의 창학’ 단계에서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을 확립하고, 세계 명문으로 도약시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정갑영 차기 총장인 제시한 비전은 ‘Yonsei, Where We Make History!’이다. 비전을 이루기 위해 아이비 리그형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RC)) 도입, 명문 사학의 교육 수월성 확립, 전략적 국제화 ‘아시아의 세계대학’으로 도약,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 확보, 연구 성과의 산업화와 산학협력교육 강화, 캠퍼스 환경의 혁신, 행정시스템의 혁신과 선진화, 재정 역량의 강화, 열린 연세 공동체 문화의 정립, 연세의 사회적 리더십 재정립, 멀티캠퍼스의 효율적 운용 등을 제시했다. 레지덴셜 칼리지(기숙사 상주 교육형 대학) 전면 도입 정갑영 차기 총장은 연세의 교육과 연구 수월성을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문 사학으로서 교육의 수월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캠퍼스를 활용하여 선진 명문형 레지덴셜 칼리지를 도입하고, 지성과 덕성, 창의성과 공동체 리더십을 함양하는 전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숙사를 교수와 학생이 함께 거주하는 ‘학습형 생활공동체’로 바꾸고, 이를 중심으로 신입생 전환기에 ‘생활 밀착형 전인(全人)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학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도입하고자 한다. 또한 소통능력 (Communication), 창의성(Creativity), 학문의 융합(Convergence), 문화적 다양성(Cultural Diversity), 기독교 섬김의 정신(Christian Leadership) 등 5C를 강화하는 교육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또한 전략적 국제화와 연세글로벌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대학교육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아시아의 세계대학’으로 도약 전략적 국제화의 일환으로 연세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여서 아시아의 세계대학(Asia's World University)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 연구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확보하며, 세계적 석학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연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게이오대, 푸단대, 홍콩대 등 아시아 주요대학과 공동학위제를 확대하고, 세계 톱 50 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략적 국제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멀티캠퍼스 운영체계 효율화 서울캠퍼스와 원주캠퍼스, 국제캠퍼스를 잇는 멀티캠퍼스 운영체계를 효율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캠퍼스 간 교육․연구․시설 인프라의 효율적 연계와 공유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여러 캠퍼스를 하나로 연결하면서, 동시에 각 캠퍼스가 자율적인 특성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재정역량의 강화 재정역량을 강화하여 연세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통적인 모금과 기부금 관련 제도를 선진화시킬 뿐만 아니라, 내부 수익창출구조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회구조의 변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내부 수익창출을 위한 제반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사학에 대한 외부 지원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는 등 사학 정책의 선진화를 위한 여론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등록금 문제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는 재정역량의 강화 차원에서 접근하고, 단기적으로는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확대하여 연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연세의 사회적 리더십 재정립 정갑영 차기 총장은 대학이 감당해야 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연세의 사회적 리더십을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열린 포럼’을 만들어 교수, 직원, 학생과 총장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고, Faculty Lounge, Junior Faculty Society 등 새로운 소통 창구를 통해 내부 구성원 간의 소통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대학이 함께 고뇌하고,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여 한국사회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문화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vol.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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