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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정운룡 교수, ‘젊은과학자상’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1-01

새로운 하이브리드 나노소재의 개발 및 응용 연구 선도 정운룡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 실적이 뛰어나고 발전 잠재력이 우수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포상하는 ‘제15회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정운룡 교수는 고분자 분야에서 상을 수상했으며, 전기 분야에서는 권성훈 서울대학교 조교수, 신소재 분야에서는 안종현 성균관대학교 조교수, 건축 분야에서는 김수민 고려대학교 조교수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운룡 교수는 다양한 나노물질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와 종류의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개발하고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응용을 보여주었다. 하이브리드 소재는 유기소재와 무기소재 모두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연구자가 드물다. 정 교수는 고분자물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박사후 연구원 과정에서 무기 나노소재의 합성과 응용을 연구하여, 두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여주었다. 우리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두 영역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와 종류의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개발하고,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응용을 보여주었다. 특히 프로그램이 가능한 신개념의 약물전달체 개발, 섬유를 기반으로 한 고연성 트랜지스터의 제조 및 독창적인 개념 제시, 화학적 치환법을 통한 나노소재의 합성 메커니즘 규명 등에서 최정상의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사이언스(Science),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어드밴스트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등의 최정상급 학술지에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중 8편의 논문이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어 주목받았다. 부임 후 발표한 논문의 평균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6.85라는 높은 값을 갖는다는 것은, 정 교수의 연구가 최정상의 수준임을 말해준다. ‘젊은과학자상’은 만 40세 미만의 연구개발 업적이 뛰어나고 향후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젊은 과학자를 발굴․포상하는 상으로, 자연과학 분야와 공학 분야에서 각각 4명씩 격년제로 선정하며 올해 수상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5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젊은과학자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매년 2,300만 원씩 5년간 연구장려금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12월 16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vol.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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