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이승복 교수, 국토해양부 ‘시장수요기반 신축 건축물 녹색화 확산’ 연구과제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1-01

국제캠퍼스에 ‘포스코 그린빌딩’ 건립 11월 25일 이승복 교수(건축공학)가 이끄는 ‘친환경건축연구센터’가 국토해양부 산하 건설교통기술평가원 첨단도시개발사업 시장수요기반 녹색건축물 실용화 분야 ‘시장수요기반 신축 건축물 녹색화 확산 연구’의 최종 연구자로 선정됐다. 첨단도시개발사업 시장수요기반 녹색건축물 실용화 과제는 국토해양부 ‘능동형 그린빌딩’ 기획연구에 근간을 두고 건설교통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하여 건설교통 분야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립된 것으로 2011년 12월부터 5년간 연구가 지속된다. 이승복 교수팀은 이미 2011년 6월 29일에 종료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기술개발’ 국책연구를 통해 시범사업 실험주택인 ‘그린홈 플러스’를 구축하여 국가 R&D 최초 실증모델을 구현한 바 있으며, 통합설계 프로세스 추진 역량 등을 이미 보유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본 연구과제의 총 연구비는 총 223억원으로 이 중 포스코 측이 테스트 베드인 일명 ‘포스코 그린빌딩‘ 구축을 위해 140억원의 현금을 출자한다. 포스코의 능동적인 연구 참여는 정준양 회장이 2010년 5월 인천 국제캠퍼스를 방문하여 ‘그린홈 플러스’의 현장답사를 통해 포스코와 우리대학교의 산학협력 시범사업 추진을 지시함으로써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민동준 교수(신소재공학)의 주도적 역할을 통해 공과대학 차원에서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그 결과 2010년 11월 17일 양 기관이 국가과학기술 발전 및 산업기술 개발을 위해 신소재 및 그린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 이후 2011년 8월 추가적인 협약을 체결해 국제캠퍼스에 그린빌딩을 건립하여 산학 공동연구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포스코는 그린빌딩 건립에 필요한 총 200억원 규모의 현금을 지원을 하고, 우리대학교는 그린빌딩 건립에 필요한 대지면적 1,200평의 부지를 제공하며, 그린빌딩의 소유주는 우리대학교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양 기관은 그린빌딩 구축을 위해 실무팀을 가동하여 ‘포스코 그린빌딩’의 개념설계(안) 이미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국토해양부의 국책과제 공모를 통해 최종 연구자로 선정됨으로써 국책연구를 통해 구현가능하게 됐다. ‘시장수요기반 신축 녹색건축물 확산 연구’의 테스트 베드는 국내의 대표적인 녹색건축물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또한 저에너지 건물관리 및 기술홍보의 장소로 활용될 뿐 아니라 건축실무 프로세스의 혁신 및 실증적 검증을 통해 성능/비용 측면에서 최적의 그린빌딩 모델을 도출함으로써 기술경쟁력 제고 및 향후 그린빌딩 사업화를 통한 새로운 건축시장의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vol. 532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