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저녁 7시 원주캠퍼스 대강당에서는 2011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재즈가 흐르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있었다. 연주에는 2003년 창단하여 5집 앨범까지 발매한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재즈 보컬리스트 혜미 씨가 출연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했다. 베이시스트 최진배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사회자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시종 유쾌한 분위기였고 팀의 리더이자 피아니스트인 고희안 씨의 격조 높은 편곡으로 크리스마스 캐럴등 귀에 친숙한 선율들을 재즈로 즐겁게 들려주었다. 연주자들도 고무되었을 정도로 900여 명의 관객들은 세련된 호응과 반응을 보이는 등 한해를 정리하며 성탄을 맞는 분위기의 콘서트로 성공적인 음악회였다. 원주캠퍼스는 2012년 봄 콘서트 시리즈의 주제를 ‘String(현악기)’로 정했으며, 3월 20일 우예주의 바이올린 독주회, 4월 3일 한국의 전통현악기, 5월 8일 윤희정 하프독주회, 5월 22일 연세스트링오케스트라의 바로크 협주곡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