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문제연구원은 한국해로연구회와 공동으로 9월 21일 오후 2시 스위스그랜드호텔 플라밍고홀에서 '아·태지역 주요 해양문제와 지역안보'를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신명순 동서문제연구원장, 김달중 해로연구회 운영위원장, 한상기 제독(해군 전투발전단장)을 비롯한 국내외 학자와 군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국제회의는 △ 말라카 해협의 통항문제 △ 미·중 해양군사협력과 동북아 해양안보 △ 동북아 전략과정 변화와 해양협력의 필요성 등의 소주제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전준수 교수(서강대), S. Kawamura 전 일본 해상자위대 준장, 葛敦華 전 대만해군 중장 등이 모여 토론회를 열었다.

  외국대사 초청 간담회 등도 개최

연구원은 이에 앞서 9월 17일 오후 4시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엄구호 교수(한양대)를 초청, '러시아의 금융 및 외환위기'를 주제로 제12차 동북아포럼을 개최했으며, 18일 오후 3시 30분에는 Anthony Hely 호주 대사를 초청해 'Australia-Korea : Relations into the 21th Century'의 주제로 제5차 주한외교사절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또 23일 오후 4시 경영관 609호에서는 Osama El Magdoub 주한 이집트 총영사를 강사로 초빙해 'Economic Crisis and Structural Adjustment in Egypt : Infitah and its Implications for South Korea'의 제목으로 금년도 제16차 학술발표회를, 25일 오후 3시 연구원 세미나실에서는 Norman R. Luttbeg 교수(Texas A&M대)를 초청해 'The System of Local Government in the U.S'의 주제로 제17차 학술발표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