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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섬김의 리더십] 희망을 짓는 해비타트 동아리 ‘세움’ 아산상 청년봉사상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12-01

“집을 지어 삶을 변화시키다!” 매년 10회 이상 건축봉사, 청소년 멘토링, 모금활동, 콜센터 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희망의 집을 짓는 아름다운 청년들, 해비타트(Habitat) 동아리 ‘세움’이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선정하는 제23회 아산상 청년봉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25일 오후 2시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렸다. 해비타트 동아리 ‘세움’은 ‘Building Homes, Changing Lives’란 비전 아래 2006년 6월부터 태백과, 천안 등지에서 파트너 가정 등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집짓기 자원봉사 활동을 5년 동안 해왔다. 그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재엽)와 연계된 희망원정대 단양중학교 멘토링을 3년째 해오고 있는 우리대학교의 대표적인 봉사활동 동아리이다. ‘세움’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76년 설립된 희망의 집짓기 운동을 실천하는 국제 NGO 해비타트에 소속되어 열악한 주거환경과 과도한 주거비용 때문에 신음하는 가정에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어 자립의 희망을 심어주고 건전한 사회의 일원이 되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대학교 ‘세움’의 활동은 단순히 해비타트에 참여하는 수준을 훌쩍 넘어 선다. 자체적으로 기획부터, 재정 마련, 프로그램 진행까지 추진하여 주거문제의 해결을 위해 보다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전교육과 꾸준한 봉사참여를 통해 숙련된 인력을 보유하고 프로젝트의 높은 만족도와 사후관리까지 고심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적인 봉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알짜배기 동아리이다. 매년 10회 이상의 건축봉사와 더불어 모금, 멘토링, 콜센터 봉사 등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세움’의 회장을 맡고 있는 법학과 최진영 학생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작은 활동이 인정받았다는데 기쁘고, 부상으로 받은 1천만원의 상금은 우리대학교와 가까이 있는 서대문구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마중물로 사용하겠다”며, “학업과 취업에 몰두하기만 하는 대학생이기보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그로부터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며 청년으로서 진정한 자질과 소양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산상은 1989년 아산 정주영 초대 재단이사장의 뜻에 따라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 및 가족 사랑을 실천하여 사회의 귀감이 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vol.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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