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식의학회가 10월 17일 차광열 동문(의대 77년 졸, CHA병원그룹 회장)의 이름을 붙인 ‘차광열 줄기세포상’을 공식 학술상으로 제정했다. 미국 생식의학회는 “차광열 회장이 미국 생식의학회에서 그동안 불임과 체외수정시술(IVF) 관계 연구로 미국생식의학회와 세계생식의학회에서 최고학술상을 7번이나 수상하는 등 불임과 생식의학 분야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이번 학술상 제정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차광열 동문은 생식의학연구와 병행해 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도 주목을 받아 세계 줄기세포 연구포럼을 국내에서 3차례나 주관해서 개최하기도 했다. 줄기세포를 분화시켜 망막색소 상피세포 분화에 세계최초로 성공해,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청소년들의 실명원인 중 하나인 스타가르트(Stargardt)병에 대한 임상시험이 허가되었고, 국내에서도 많은 당뇨환자 실명원인인 망막황반변성 치료에 대한 시술을 허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