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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연세 발전을 위한 든든한 이웃, 신촌지역 후원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12-01

창립 17주년 기념 및 장학금 전달식 가져 신촌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십시일반 따뜻한 손길을 모아 우리대학교 학생 10명에게 각 3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우리대학교 신촌지역 후원회(회장 김병우)의 장학금 전달은 올해로 17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172명의 학생에게 2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1월 30일에는 신촌지역 후원회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신촌 형제갈비회관 4층에서 개최됐다. 김병우 후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정성 어린 참여가 이웃 연세대학교에 재학하는 젊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생각하니 후원회원 여러분과 함께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며 장학생들에게 “겸손한 배움의 자세로 능력을 개발하여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를 세계정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시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한중 총장은 이상조 행정대외부총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대학교가 국내외 각종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는 것을 소개하며 “이 같은 성취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대학교 발전을 위해서 기꺼이 후원해 주신 신촌지역 후원회원 여러분의 공헌에 크게 힘입었다”며 “더욱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크고 단단한 디딤돌을 마련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을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대표하여 장수호 학생(기계공학 2학년)이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장수호 학생은 대학 입학 직전에 부친상을 당하고, 집안 형편이 급격하게 기울어 아르바이트하여 집안 살림에 보태고 있다는 사정을 이야기하며 “제가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장학금 덕분이다. 가난한 학생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등록금 걱정을 덜어주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격려해 주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있기에 희망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받은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여, 나아가 큰 인물이 되어 사회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vol.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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