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의 수익사업체인 연세우유는 두유 제품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두유설비 증설 공사를 아산공장에서 최근 완료했다. 총 연면적 3,518㎡(1,065평) 규모의 본관 및 별관 창고를 신축했으며, 시간당 8,000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춘 원료가공 생산설비를 증설했고, 시간당 24,000팩의 생산능력을 갖춘 고속 멸균포장기, 시간당 7,000팩의 생산능력을 갖춘 1리터 멸균 프리즈마(Prisma) 포장기를 신설했다. 특히, 프리즈마 포장기는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는 설비로, 연세우유가 업계를 선도하고자 하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일평균 60만개의 두유 생산과 850만개의 저장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는 이전에 비해 각각 140%, 100% 증가한 것이다. 정병수 법인본부장은 “이번 두유설비 증설은 연세우유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한 대학 전출금 증대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