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나눔 운동·의료봉사 등 공로 인정 의료원이 10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포브스코리아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은 의료원을 비롯해 꾸준한 경영으로 사회에 공헌한 19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다. 의료원은 1994년부터 몽골에 연세친선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0명 안팎의 몽골 의료진을 포함해 130여 명의 외국 의료진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재난 지역 의료봉사활동 등 재난 구호 활동과 해외 빈곤 환자 초청 무료 수술 등 자선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철 의료원장은 “작년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총 1,250명에게 약 30억 원의 진료비를 지원했다. 또 세브란스에서 작년 4,60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고, 인건비를 제외한 약 40억 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했다”며 “나눔운동에 힘써준 모든 세브란스인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의료원은 앞으로 ‘세브란스 10% 나눔운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 이철 의료원장이 지난 8월 나눔운동에 대한 뜻을 밝혔으며, 앞으로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재능·시간 등 무형의 나눔을 포함한 포괄적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