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 병원·의료정보화 사업 등 의료원이 10월 24일 KT와 의료-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의료원과 KT는 내년 초 합작법인 설립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의료원과 KT는 합작법인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 스마트 병원 수출, 의료정보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스마트 헬스케어의 경우 예방, 검사, 관리 등의 웰니스(Wellness) 서비스와 의료기관의 전문진료 프로세스에 ICT 솔루션을 접목시키는 방향을 구상 중이다. 또 의료원의 의료기술과 KT 최신 ICT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은 스마트 병원을 통해 외국 시장을 개척하고, 임상데이터, 생활습관에 따른 건강상태 변화, 유전자 분석 등 각종 의료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이를 지역의 1·2차 의료기관과 공유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